
안녕하세요 주주 리걸 가족 여러분! 오늘은 주주 리걸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직접 도전한 셀프 등기 후기를 공유해드리려 해요.
주주 리걸이 셀프 등기 쉽게 하실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인데 저희가 안 해볼 수 없었겠죠? 그러면 생생한 후기 속으로 같이 가보실게요!
* 사임 등기는 공증사무소 방문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순서로 진행했어요.

1. 필요 서류
이전에 셀프 등기를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도전할 마음이 없어지기 시작해요. 회사 상태나 정관에 따라서 필요한 문서는 왜 계속 바뀌는지, 채워야 하는 내용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각종 블로그나 등기소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찾아봐도 헷갈리는 것 투성이죠.
하지만 저희는 주주 리걸을 사용해서 필요한 문서들을 10분만에 만들 수 있었어요.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등기 위임장, 변경등기신청서, 사내이사 사임서를 만들 수 있고 심지어 계산하기 어려운 값들은 미리 채워져있어요.

예를 들어서 변경등기신청서에 세금 항목도 별도로 계산하실 필요없이 안건에 맞춰서 입력되어 있죠!

사임서도 사임 이사의 개인 인감 날인을 받으실 수 있게 다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대리인으로 등기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등기 위임장도 다운 받아서 진경 님의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했어요.

이렇게 주주 리걸에서 만들기 어려운 문서는 생성했고, 추가로 등기에 필요한 문서를 준비했어요.
- 사임 이사의 개인인감증명서
- 회사의 정관
- 대리인의 재직증명서
이 문서들을 등기 서류와 함께 제출하지 않으면 등기 접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챙겨주셔야해요! (재직증명서는 매번 요청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 준비해두시면 왔다갔다 하실 일이 없겠죠?)
여기까지 완료되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등록면허세를 내기 위한 ‘등록면허세 납부서’가 필요해요. 이 친구는 등기소에 있는 PC로 직접 인쇄가 가능하지만 등기소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바로 발급받고 인쇄했어요. (등기소에는 등기하시는 분들이 늘 많답니다.)
발급은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http://www.iros.go.kr/PMainJ.jsp)에 접속하신 다음에 아래에 ‘등록면허세 정액분신고’로 들어가시면 가능해요. 예상 입력 시간은 2분 정도이니
입력을 완료하셨다면 생성된 전자납부번호를 클릭! 이제 원하시는 방법으로 등록면허세를 납부하실 수 있어요. Etax로 납부하셨다면 납부확인서를 출력하시고, 계좌이체 또는 카드로 납부하셨다면 납부서의 등기소보관용와 등기소-시군궝통보용 부분을 자르셔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있는 전자납부번호를 조회해서 납부 확인하는 거 같아요).
이제 등기소로 갈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어요! 다시 한 번 문서를 확인해볼까요?
- 변경등기신청서
- 사임서
- 사임 이사의 개인인감증명서
- 등기위임장(대리인이 갈 경우)
- 대리인의 재직증명서 (대리인이 직원인 경우)
- 회사 정관
2. 등기국에 있는 은행에서 수수료 납부
등기국은 서초구에 있어요. 법원과 경찰청이 가까이에 있는데 지도 보고 찾아가실 때 주의하세요! 등기국은 서초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린답니다.
같은 날 같은 시에 길을 헷갈려버린 디자이너와 개발자. 셀프 등기 중 제일 어려웠던 등기국 찾아가기…
처음 와보는 등기국, 대문짝만하게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이라고 적혀있지만 찾기 어려웠어요…
아래와 같이 은행을 먼저 방문한 뒤 등기운영과에 접수를 했어요. 은행을 먼저 방문하는 이유는 등기신청수수료를 납부하기 위해서예요. 우체국 업무와 비슷하게 등기접수를 할 때 낸다고 생각했다가 은행까지 다시 가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은행에 먼저 들러주세요.
은행은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있답니다.
은행에 가셔서 직원 분께 등기 신청 수수료 납부하러 왔다고 하시면 아래와 같은 납부서를 작성해달라고 하세요. 수수료에 6,000원을 적고 나머지 꼼꼼하게 적어서 현금과 함께 접수하시면 끝이에요. (위에 변경등기신청서에 기재된 6,000원이 이 수수료예요!)
납부가 완료되면 납부 확인서를 발급해주신 답니다. 납부 확인서는 등기 서류와 함께 제출하셔야하니 버리시면 안 돼요!
3 등기 서류 접수
납부까지 완료하고 이제 바로 옆에 있는 등기운영과에서 피날레인 접수를 하러 갔으나…점심 시간에 걸려버렸습니다. 셀프등기하러 가시는 분들 12:00 ~ 13:00까지는 점심시간이니 이 시간대는 피해주세요!
다시 등기운영소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조금 기다렸어요.
등기는 처음이라 살짝 긴장해있었는데 몇 번 서류를 꼼꼼히 보시더니 “대리인이시면 신분증도 주세요.”라는 말이 끝나고 접수가 완료되었어요.
다만 접수가 완료되었다고 해서 등기가 완료된 건 아니고 2~3일 정도 지난 후에 인터넷에서 정상적으로 처리 되었는지를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다들 셀프 등기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돼? 라는 심정으로 등기 접수를 마치고 이틀 후에 결과를 확인했어요. 그 결과는..!

보니 간단하지 않나요? (후기는 없지만 이전에 임원 중임 등기도 주주 리걸을 사용해서 직접 했답니다.)
셀프 등기를 하는 새로운 경험, 주주 리걸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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